요즘 해외에서 국제전화가 걸려왔다는 사례가 많이 들립니다. 전화번호 앞 자리가 00667 이라던지 00682 등 다양한 번호로 시작이 되는데요 이는 단순히 보이스피싱 일까요?

일단 이런 번호로 걸려온다면 경계를 하는 것은 좋지만 무조건적으로 거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이는 SKT을 거쳐서 들어오는 국제전화의 경우에는 앞자리가 006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신사에 따라 001 / 002 / 005 / 008 으로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 뒤에 오는 숫자는 국가코드 입니다. 즉 어떤 나라에서 걸려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식별번호입니다.

때문에 친구 혹은 가족 등의 지인이 진짜 해외에 있다면 지역코드를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실제로 아는 사람에게서 걸려온 번호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전화 00667은 SKT로 걸려온 나우루 or 남극대륙 or 동티모르 발신의 전화 입니다.